중국의 테블릿 제조사 TCL이 접이식 '폴더블' 디스플레이와 말린 스크린을 펼치는 '롤러블' 방법의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이색 스마트폰 콘셉트를 공개했다.
17일(현지시간) 국내 IT 전문매체 <나인투파이브구글>의 말에 따르면 TCL이 공개한 'TCL 폴드n롤'은 근본적으로 사용자들에게 6.87 인치 규모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. 이를 폴더블 방법으로 펼치면 8.85인치로 확장된다.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폴더블 휴대폰뽐뿌 테블릿의 형태다. TCL은 저기서 디스플레이를 한 번 더 당겨 10인치까지 확대하는 개념을 제시했다.
그러나 실제로 상품으로서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. <나인투파이브구글>은 '삼성전자조차 폴더블 테블릿을 내놓기 얼마나 어려웠는지 고려하면 TCL의 정보는 망상에 가깝고 실현도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'고 평가했다. 저러면서도 'TCL의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다'며 '언젠가 이런 테블릿이 생길 수 있다'고 말했다.

한편, 롤러블 스마트폰은 세계적인 첫 롤러블 핸드폰 상용화 제조사가 될 것으로 꼽히던 LG전자가 핸드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'오포(OPPO)' 등 중국 제조사들의 몫이 될 예상이다. 또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80년 전글로벌에서 약 220만대가 판매된 폴더블 테블릿은 올해 지난해 대비 6배 이상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며, 2025년에는 1500만대로 규모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.